CRE는 전파력이 있는 병원균으로, 주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보균자라도 무증상일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르면 병원 내에서는 단독 격리 또는 코호트 격리(같은 균 보균자끼리 격리)가 원칙입니다. 의료진 및 보호자는 손위생과 개인 보호장구 착용(장갑, 가운 등)을 해야 합니다. 일반 다인실에서의 격리 없이 마스크만 착용하는 것은 감염관리 기준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병원 내 격리 상황이 감염관리 지침에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감염관리실이나 담당 간호사, 주치의에게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문의하여, CRE 수용 가능한 요양병원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CRE 양성자는 감염관리 리스크가 높아 일부 요양병원에서는 수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CRE 보균자를 수용 가능한 병원도 일부 있으므로 지역 내 보건소 또는 요양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 병원 또는 감염병 수용 가능 병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서 관리하시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 방문간호, 방문요양 등의 재가서비스 연계를 고려하세요. CRE 보균자에 대한 가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상처 관리, 감염내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 리스트를 확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