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00미터 떨어진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는데 부처님은 500리 떨어진 사람을 하늘눈으로 보고 15일간 산넘고 들을 지나 강을 건너 걸어서 찾아갔다는데구라겠죠.예수님이라면 몰라도..부처님은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은 뒤 최초로 가르침을 전한 사람으로 교진여 일행 5명으로 결정하고 그들이 있는 곳을 하늘눈으로 살펴 그 곳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베나레스에 있음을 알고 찾아가서 가르쳤다네요.가도와 동자는 시가 말하듯이 자신들이 있는 똑같은 산에서 약초를 캐는 은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는데 부처님은 어떻게 2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교진여 일행이 있음을 알고 찾아가 만났을까요?불경이 말하듯 으로 보고 알았을까요?아니면 사진을 들고 다니며 이런 사람들 보았느냐고 수소문하거나 현상금을 걸어서 찾았을까요?베나레스에는 은자가 있는 구름이 짙게 낀 산중과-雲深不知處- 달리 구름이 하나도 없어 찾아낼 수 있었을까요? 은자를 찾아서(尋隱者不遇) / 무본가도(無本賈島)소나무 아래 동자에게 물으니 松下問童子 스승은 약초 캐러 갔다네 言師採藥去다만 이 산속에 있긴 하지만 只在此山中 구름 깊어 그 있는 곳 알지 못하네. 雲深不知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