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기준 중3 학생이시군요! 보컬 전공으로 실용음악과 진학을 꿈꾸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경기대나 용인대 실용음악과를 목표로 하시고, 공부가 어렵지만 진심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현재 중3이시니, 202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게 되실 텐데요. 아직 2029학년도 입시 요강은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현재(2025학년도) 입시 요강을 바탕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큰 틀은 유지되지만,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니 고등학교 진학 후 매년 발표되는 입시 요강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1. 경기대학교 및 용인대학교 실용음악과 입시 요강 (2025학년도 기준)

두 대학 모두 실기 비중이 매우 높아 실기 실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경기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보컬)

* 모집인원: 수시 보컬 7명

* 전형 방법: 실기 70% + 학생부(교과) 30%

* 실기 고사:

* 장르가 다른 자유곡 2곡 (각 1분 30초 이내)

* 한국어 가사 1곡 필수 (2곡 모두 한국어 가사 가능)

* 모든 곡은 암보로 노래해야 합니다.

* MR 사용 가능합니다.

* 수능 최저 등급: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서는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형에 대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체능 실기 위주 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용인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

* 모집인원: 수시 보컬 4명

* 전형 방법: 학생부(교과) 30% + 전공실기 70%

* 실기 고사:

* 자유곡 1곡 가창 (3분 이내)

* 암보 가창

* MR 업로드 가능

* 가사는 우리말과 외국어 모두 허용

* 수능 최저 등급: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서는 실용음악과 보컬 전형에 대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기대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요약: 두 대학 모두 실기 비중이 70%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내신 성적(학생부 교과)이 30% 반영되지만, 실기 실력이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능 최저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고교학점제에서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 및 등급 관리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실용음악과 진학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하고 등급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 과목: 고교학점제에서도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공통 과목은 필수로 이수해야 합니다. 이 외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특정 과목은 실용음악과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 내신 등급 관리 (30% 반영):

* 주요 과목 집중: 비록 30%의 비중이지만, 공부를 못한다고 하셨으니 이 30%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에서 'E' 등급을 벗어나고, 최대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영어는 'E' 등급이라면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 합니다.

* 선택 과목 활용: 고교학점제에서는 본인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 관련 선택 과목(음악 이론, 음악 감상과 비평, 실용 음악 기초 등)이 개설되어 있다면 이수하여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 위주로 선택하여 전체 내신 평균을 높이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꾸준함이 중요: 당장 성적이 오르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향상됩니다. 특히 중3 때부터 고등학교 공부를 미리 준비하고,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위한 최대한 가능한 방향

현재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시더라도, 실용음악과 입시에서는 실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보컬 실기 실력 압도적으로 끌어올리기 (최우선):

* 전문 학원 선택: 실용음악 학원을 선택하여 보컬 전문 레슨을 꾸준히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을 넘어, 발성, 호흡, 리듬감, 표현력, 무대 매너 등 입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 연습량 확보: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실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 다양한 경험: 학원 내 정기 공연, 버스킹, 오디션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긴장감을 극복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음악적 지식 습득: 보컬 실기 외에 화성학, 시창청음 등 기본적인 음악 이론 지식도 입시에서 요구될 수 있으므로, 학원 커리큘럼을 통해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신 성적 최소한으로 관리하기:

* 목표 설정: 'E' 등급은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당장 상위권 등급을 목표하기보다, 주요 과목에서 최소한 4~5등급 정도를 목표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영어 극복 전략: 영어는 기초가 매우 중요합니다. 중학교 영어 단어부터 다시 외우고,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익히세요. 듣기 연습도 꾸준히 하여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는 대학 입학 후에도 필요한 역량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세요.

* 수업 참여도: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과제를 성실히 제출하는 것만으로도 내신 성적에 도움이 됩니다.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 과목에서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 수능은 선택과 집중:

* 경기대, 용인대 실용음악과 수시 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시 전형이나 다른 대학 지원 시 수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면, 모든 과목을 다 잘하려고 하기보다 본인에게 맞는 1~2과목(예: 국어, 탐구 영역 등)을 선택하여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4. 무리일 때 갈만한 대학 (실기 비중이 높은 대학)

만약 경기대나 용인대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실기 비중이 매우 높거나 내신/수능 반영이 적은 다른 대학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실기 비중이 80% 이상인 4년제 대학:

* 추계예술대학교, 그리스도대학교: 실기 90% 반영

* 한양대학교(ERICA), 세종대학교, 서경대학교, 성결대학교, 평택대학교, 삼육대학교, 수원대학교, 강남대학교, 대진대학교, 한세대학교 등: 실기 80% 반영 (학과별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모집요강 확인)

*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1단계에서 실기 60% + 내신 20% + 수능 20%를 반영하지만, 2단계에서 실기 100%로 최종 선발하는 전형도 있습니다. (1단계 통과가 중요)

* 국민대학교: 1단계 실기 100%로 선발 후 2단계에서 실기 70% + 내신 20% + 수능 10% 반영.

* 실용음악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전문대학:

*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보다 내신 및 수능 반영 비중이 낮거나, 실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아 실기 위주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며, 실기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역시 실용음악 명문으로 꼽히며, 실기 중심의 입시를 진행합니다.

* 백석예술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여주대학교, 국제예술대학교 등: 실용음악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실기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조언:

* 실기 실력 향상에 올인하세요. 보컬 전공은 실기 실력이 곧 경쟁력입니다.

* 긍정적인 마인드와 꾸준함: 공부가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작은 성취에도 기뻐하며 자신감을 얻어가세요.

* 전문가의 도움: 좋은 실용음악 학원과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아직 중3이시니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