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인 학생입니다 보컬학원에 가수를 꿈꾸며 전문반을 두달동안 다녓습니다 첨엔 가수란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가수란 어떤걸 하는지 상업적으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비유적표현을 많이 쓰시며 현재 마인드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하셧습니다 궁금한건 다 좋고 의미있는 말들인건 아는데 제가 생각한 보컬학원의 커리큘럼과는 좀 다르다고 느꼇습니다 보통 가수가 되고싶다고 왔으면 심도깊고 집중적으로 제 음색이나 스타일들을 잘 파악해주시고 내는 발성에 대한 피드백같은걸 해주시며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방법"을 가르켜 주는게 아닌가요? 1주일에 한번 보컬코치를 받는데 거의 50분동안 연설을 듣고 앉아잇자니 좀 어딘가 이상하고 시간을 날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언가 이상한점이 잇고 안되면 항상 왜? 라는 생각을 하며 본인이 깨달아서 가수들 노래를 잘들어보며 본인이 깨달아야한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시는데 그게 어려워서 사실 학원을 다닌거고 단기적인 기간안에 제 잠재력을 끌어올려서 노래를 잘하고 싶은건데 가수가 꿈이란것에 중점을 두시는거 같습니다 해주시는 말들이 안좋은 말들이 아니라 이게 맞지않는 방법이라고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선생님을 바꿔볼까요? 1시간동안 연설을 들으며 정신교육을 받으러 온건지 기술적인 노래 테크닉과 제 음색 사용법을 배우러 온건지 긴가민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