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스페인어 quisiera ‘Quisiera’는 왜 접속법 과거형인데 공손한 표현으로 쓰이나요? 조건법이 아닌가요? ‘Quisiera
‘Quisiera’는 왜 접속법 과거형인데 공손한 표현으로 쓰이나요? 조건법이 아닌가요? ‘Quisiera un café’ 처럼요
스페인어의 "Quisiera un café" 같은 표현은 문법적으로는 접속법 과거형 (pretérito imperfecto de subjuntivo)인데, 실제로는 공손한 요청이나 조건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게 왜 가능한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 1. ‘Quisiera’는 왜 접속법 과거형인가?
동사 querer(원하다)의 접속법 과거형입니다.
기본 형태 변화:
직설법 현재: quiero (나는 원한다)
접속법 과거형: quisiera (내가 원했다면…)
형식상은 접속법 과거인데, 현실에서는 "가정법" 또는 "완곡한 표현"처럼 씁니다.
✅ 2. 그럼 왜 공손한 요청으로 쓰일까?
이건 영어의 다음 예와 아주 비슷한 개념이에요:
영어:
I want a coffee. → 직설적
I would like a coffee. → 공손하고 부드러운 표현
스페인어도 마찬가지로,
Quiero un café → "나 커피 원해!" (직설적)
Quisiera un café → "커피 한 잔 부탁드려요" (공손하고 예의 바름)
여기서 ‘quisiera’는 실제로는 가정법적인 분위기를 띱니다:"만약 내가 원할 수 있다면 커피 한 잔을 원할 텐데요."
→ 실제로는 "커피 주세요"라는 의미
즉, 직접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약간의 가정이나 간접성을 활용해서 정중하게 말하는 방식이에요.
✅ 3. 조건법이 아닌가요?
좋은 지적이에요!
사실 문장 전체 맥락에서는 조건법적인 느낌이 있어요. 예를 들어:
Quisiera un café, si es posible.
(가능하다면 커피 한 잔 원합니다.)
이런 문장은 완전한 조건문은 아니지만, 가정법 느낌을 가진 정중한 표현이죠.
☑️ 참고로 조건법 형은 "querría"입니다:
Querría un café 도 공손하지만, quisiera가 더 격식 있고 부드럽습니다.
✅ 정리하자면
표현
문법적 의미
실제 쓰임
공손도
Quiero un café
직설법 현재
직설적 요청
보통
Querría un café
조건법
공손한 요청
공손
Quisiera un café
접속법 과거
매우 공손한 요청
아주 공손
✅ 예시 표현
Quisiera hablar con usted.
→ 당신과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Quisiera hacer una reservación.
→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공기관, 식당, 비즈니스 상황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image 우리들의 일상
4250.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