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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귀 난청 안녕하세요.어릴 때부터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았고, 이걸 인지하게 된 건
안녕하세요.어릴 때부터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았고, 이걸 인지하게 된 건 초등학생쯤인 것 같아요.집이 가난해서 병원에 따로 가보지 않다가 고등학생 때 동네 이비인후에서 대학병원 진료를 권장했었습니다.대학병원에서 여러 청력 검사를 하고 오른쪽 귀 청신경이 없다고 했습니다. 치료를 할 순 없고 원인을 알려면 MRI를 찍어야 했습니다.치료를 할 수 없다면 큰 돈이 들어가는 MRI는 부담스러워 그냥 나왔네요…그 이후로 10년이 지나고 드문드문 불편하기도 하고 오른쪽 귀가 안 들리게 된 원인이 궁금합니다.다른 왼쪽 귀가 걱정되기도 하고, 혹시나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닐지..이제서야 다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대학병원에 가서 바로 MRI를 찍으면 되는건지, 아니면 우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 봐야 하는건가요?
질문자님 말씀처럼, 이런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마음 한켠에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진료를 결심하신 건 정말 잘하신 일이에요.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과거 대학병원 진료에서 오른쪽 청신경이 선천적으로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고,
치료는 불가능하나 원인을 더 정확히 확인하려면 MRI가 필요하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이렇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우선 가까운 이비인후과 진료부터 받는 걸 추천드려요.
대학병원은 진료 대기 기간도 길고 비용도 꽤 들기 때문에,
우선 1차 병원에서 청력 검사와 상담을 받으시고
현재 청력 상태나 왼쪽 귀의 이상 유무도 체크한 다음,
**다시 상급 병원(MRI 포함한 정밀검사 필요 여부)**에 대한 진료 의뢰서를 받는 게 좋습니다.
왼쪽 귀 관리도 지금부터는 더 세심하게 하셔야 합니다.
한쪽 귀가 전혀 안 들릴 경우, 남은 한쪽 귀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소음 환경 피하기, 정기 검진 받기, 이상 증세가 느껴질 땐 바로 병원 방문하는 게 필요합니다.
만약 과거 진단지가 있다면 가져가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같은 내용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그때와 지금 상태를 비교하는 데에 유리합니다.
질문자님처럼 오래된 문제를 용기 내어 다시 들여다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결정이 앞으로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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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아깝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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