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편인데, 앞으로 쭉 열심히 공부를 하면 최소 서성한 라인까지 맞출 수 있는 정도의 성적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돌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얼마 전 무대를 하는 한 아티스트들을 볼 때 멋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이상을 넘어서 나도 저렇게 온몸이 부숴져라 노래하고 춤춰보고 싶다라는 벅차오름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헛바람이 든건가 스스로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큰 생각없이 엔터테이먼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오디션에 관해 정보들을 보게 되었는데, 지원을 딱 제 나이 이하부터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 그 때, 아 나는 이제야 꿈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꿈에 도전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가? 라는 좌절감을 느꼈고, 하루 내내 울면서 제가 이 꿈에 진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이 생각이 들어도 도전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습생이 된다면 늦게 시작한만큼 데뷔도 늦어질거고, 어쩌면 아예 못할 수도 있는거기에 소중한 시간이 버려질까 무섭습니다.지금 제 성적, 코앞에 대학까지 다 버리고 올인했는데, 20대 중반을 바라볼때쯤 그때까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여직 연습생일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그 이후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현재로선 아이돌이라는 꿈이 너무 간절합니다. 도전도 못해보고 이 꿈을 포기한다면 살아가는 동안 정말 오래 두고두고 후회가 될 것 같습니다.아 그리고 노래, 춤 다 꽤 잘 합니다. 상 받아본적도 있고, 친구들 사이에서 노래 잘부르는 애, 춤 잘추는 애라고 들어본 적도 있습니다.조언 또는 격려 부탁드립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