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외할머니,엄마,언니,저 4인 가족인데 너무 힘들어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태어나기전 부모님과 언니가 방 1개만 있고 화장실이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태어나기전 부모님과 언니가 방 1개만 있고 화장실이 밖에 따로 있는집에 전세를 내고 살다가 지금 제가 현재 살고 있는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가족들이 막 이사 왔을때 저희집은 안방,작은방,주방,복도,신발장 화장실 1개 였는데 부모님이 이사온 집에 외할머니를 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는 마음에 방이 2개 밖에 없었는데 공사를 해서 방 1개가 늘었났습니다 할머니방은 주방이 딸린 안방이랑 비슷한 크기를 가진 널찍한 공간입니다,저희집은 바닥도 수평이 안 맞고 벽도 울퉁불퉁 가구를 놔도 벽이랑 가구가 전혀 붙지 않고 떨어져있어서 옆으로 보면 빈 틈이 다 보이는 옛날기와집입니다 전 지금 태어난 집에서 지금까지 이사 한번도 못가고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할머니,부모님,저 ,언니 같이 살다가 제가 중 1때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하셔서 지금은 저 엄마,할머니,언니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부모님이 몸싸움,말싸움을 하고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고르자부종을 지금까지 5개월도 빠지적 없이 같이 살고 있어요 처음 키우기 시작한건 언니가 부모님한테 떼써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름을 봄이라고 할게요 봄이를 4년 정도키우다가 엄마가 근처에 대학교에서 떠돌이 개를 불쌍하다고 한마리 더 데려오시고 그리고 제가 집 근처 작은 수퍼 가게에서 새끼개 2마리를 분양한다는 얘기를 듣었는데 그때는 초등학교 다닐때라 집에서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10분 걸렸단 말이죠 등하교할때 하얀 진돗개가 전 키우고 싶다고 엄마한테 전화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제 얘기 듣고 수퍼가서 강아지들을 봤는데 수컷강아지와 암컷강아지 둘 있었는데 전 수컷강아지가 맘에 들었는데 엄마가 암컷강아지가 더 예쁘다고 데려오셔서 개가 3마리로 늘어났습니다 마당에서 키우고 있었어요 참고로 다른 두마리는 수컷 입니다 엄마가 개들을 마당에 묶어놓기도 하고 풀어놓기도 하셨고 저희집 수컷개 2마리가 암컷개랑 교배 할려고 시도를 계속 하고 시간이 흘려서 암컷강아지가 1년정도 키우다가 이제 암컷개가 임신할 수 있는 몸이 되다보니 동네 들개들이 저희집 마당에 저녁이랑 밤에 암컷개한테 자꾸 시도를 하고 그러다가 암컷개가 임신을 해서 새끼개 처음에 5~6마리 정도 낳고 새끼개들도 조금 돌보다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어서 분양 다 하고 또 시간이 지나서 2차 임신 3임신까지 되어버렸어요 저희집 마당은 울타리도 없어요 사방이 다 뚫려있어서요 마지막 키울때 제 나이는 중학교 1학년 정도 였어요 왜 중성화 안했냐 물으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그땐 저는 중성화가 뭔지도 몰랐고 중성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집안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제가 들개들이 암컷개한테 접근못하도록 개 주위에서 망도 보고 들개들을 쫒기도 하였지만 저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숙제 수행평가 등 해야 할일이 많아서 매일 지키진 못했습니다..... 지금이 지나서 제가 중학교 1학년 부모님이 이혼하시기전에 아빠가 암컷개와 (엄마가 대학교에서 데려온 떠돌이) 수컷개를 2마리 다 누굴 주셨는지... 아니면 개들이 직접 집을 떠난건지 행방불명 되었고 전 그땐 의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을 안쓰고 괜찮아졌습니다 봄이는 엄마가 계속 끝까지 키우셨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기숙사를 다닐때 금요일날 학교 마치고 집으로 왔는데 봄이가 마당에 없는거예요 전 엄마가 또 풀어나서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나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엄마한테 딱히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며칠 후에서야 엄마가 먼저 봄이가 죽었다고 얘기 해주셨습니다 봄이를 키운지는 7~8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나서 이제 전 더이상 개랑 같이 살고 싶지않아서 엄마한테 이제 개 데려오지 말자고 부탁하기도 하고 3~4번 정도 얘기했어요 그런데 제가 기숙사 생활 1학기 다 채우지않고 중간에 나와서 통학을 했단 말이죠 어느날 주말에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보니 모르는 성인개가 마당에 묶어져 있어서 당황스러워서 엄마한테 뭐냐고 갑자기 상의도 없이 왜 한마디 없이 데리고 왔냐고 따지고 다시 도로 원래 있던 곳 갔다놓으라고도 했는데 아무소용 없더라고요.... 언니가 거기서 엄마한테 데려올거면 새끼강아지를 데려오지 라고 말 한마디 하니 엄마가 성인개 데려온지 6일정도 지나고 다른 강아지로 바꿔져 있는거예요 전 이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학교도 무단 결석하고 엄마한테 울면서 강아지 원래 주인갖다주라고 다시 원래 장소에 갖다넣으라고 소리도 지르고 화내고 짜증내고 난리 쳤는데도 고집을 부리셔서 제가 그냥 반쯤 포기한채로 살고 전 개랑 같이 사는걸 싫어합니다 이유는 강아지가 철이 없어서인지 신발을 물어뜯고 어디다가 두고 온다던지 엄마가 밥도 안차려주고 집안일도 안하고 돈도 잘 못 벌으시거든요 어머니가 일하시는 거는 과수원 땅을 사서 사과농사 지으세요 전 사과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원래 승용차를 타고 다녔는데 제가 초6때부터 엄마가 과수원 농사를 짓기 시작해서 차도 높은 트럭으로 바꾸시고 (전에는 직장 다니셨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기전에 싸우시기전에는 아빠가 청소랑 설거지 화장실청소 등 아빠가 직장도 다니셨지만 주말엔 집안일을 해주셔서 그땐 굳이 제가 안해도 된지만 이혼후부터는 엄마는 집안일을 잘 못해주셔서 제가 거의 다 합니다 집안일 전부다요 밥은 가족이 다 갖자해결해요 엄마랑 할머니 두분이 식사를 같이 하시고 언니는 혼자 먹고 저도 따로 해먹어요 그래서 설거지도 매일 3,4번씩 합니다 전 집안일 하느라 매일 씻지도 못합니다 엄마랑 언니는 거의 맨날 씻어요 어쩔땐 하루 2번도 씻는날 많고요 전 씻고 수건 한장으로 머리 몸 다 닦을때도 있는데 엄마랑 언니는 매일 새수건 2장은 써요 방바닥 청소를 할때 특히 힘듭니다 엄마랑 언니는 바닥에 젖은 수건 매일 놓고 치워도 또 놓아요 침대 젖은 수건과 젖은 옷도 매일 놔두고 쓰레기도 잘 안버려요 항상 제가 버려야하죠 할머니는 1달 1번 씻을까 말까예요 혼자 씻으면 머리에 거품 잔뜩 묻히고 수건으로 닦으시고요 제대로 안 휑궈내고 물기 안짜시고 수건으로 머리 닦으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할일도 많아서 제 위생 관리도 못하는데 다른사람 신경 쓸 상황이 아니예요 저희집이 현관문 열면 복도가 있는데 ㅡ 이렇게 가로로 되어있어요 근데 통유리창이 5개가 있어요 복도에 통유리창 6개 방충망 3개 신발장에 통유리창 4개 방충망 1개 이렇게 있어요 저희집이 시골이고 산과 숲 근처여서 모기,파리,각종 벌레,곤충,생쥐가 집안에 잘 들어옵니다엄마랑 할머니 언니는 방충망과 통유리창을 완전히 닫지 않고 나갔다 들어왔다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빈틈으로 벌레와 쥐,곤충들이 저희집에 들어와서 창문을 열어줘도 다시 안 나가요 제가 직접 파리채로 벌레를 때려잡습니다 쥐는.... 엄마가 제가 중 2때 아기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고 있었어서 지금은 성인 고양이가 되어서 이젠 쥐를 갖고 넣기만 하고 안 죽여서 쥐를 플라스틱 통으로 가뒀다가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장갑 끼시고 밖으로 풀어주셔서 해결 되고 엄마와 언니가 맨날 통유리창만 열고 방충망은 닫긴 하는데 고양이가 제가 중3때부터 방충망을 열어서 나가고 닫진 않아요 유리창문과 유리문도 열고요 잠금장치를 안내리면 다 열어요 그래서 항상 고양이가 나간다 집안으로 들어오려고하면 화장실로 들어서 고양이를 씻기고 닦입니다 일주일에 4~5번은 기본으로 나가다 들어와서 씻겨요 저희집이 1층이라서 개미도 여름엔 많이 바닥을 기어 다니고 벽을 타고 다녀서 주방 안방과 제방을 맨날 청소해야 하는데 말이 쉽지 맨날 다 하지 못해요..... 언니랑 엄마,할머니 저빼고 다 식탁에서 음식을 먹거나 요리를 하면 무조건 바닥에 한번씩은 흘리는게 기본인데 잘 닦지도 않아요 그래서 바닥과 식탁 조리대 ,걸레와 행주로 제가 다 닦고 전 행주와 걸레 여러군데 닦을려면 식탁닦고 행주 물과 주방 세제로 빨아서물기 꽉 짜고 조리대 닦고 주방 바닥 닦아도 기본으로 2,3번 물과 베이킹 소다 풀어서 씻고 짜고 닦고를 반복하는데 저희 엄마와 언니 는 행주 하나로 조리대 닦고 식탁닦고 냉장고 낚고 3군대 다 닦고 마지막으로 물로만 2~3번 행궈서 대충 널어놓고 할머니는 행주로 닦기만 하지 직접 안 빨고 마른 행주에 물 안 묻히고 저나 엄마가 직접 빨고 물 묻혀서 드립니다 언니와 엄마 언니는 행주와 걸레를 쓰고 짤게는 4~5시간 방치하고 빨아서 건조 시켜요 그것도 제가 여러번 말해야 실천하고 길게는 10시간 이상 방치시키고 걸레와 행주에서 냄새가 나거나 걸리적거린다 느끼면 그때서야 치우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마저도 제가 찝찝해서 뜨거운 물 로 행주 걸레 빨고 물기 짜서 널어놓아요 할머니는 저희집 주방 식탁에서 밥을 먹는날마다 거의 매일 바닥에 수저를 떨어뜨리시고 안 닦고 그냥 먹고 쓴 식기 그대로 싱크대에 물로 1번도 안 휑구시고 대야에 그냥 넣어두시고 그대로 밖에 나가거나 자기방으로 가십니다 참고로 할머니방에 싱크대,식탁,냉장고,가스레인지,전자레인지 다 있어요 할머니방이랑 부엌이 분리 되어있어요 2룸처럼요 외 할머니가 자식이 많으신데 1남 5녀예요 저희엄마가 막내이시고요 외삼촌이랑 외숙모 집이 저희집으로 차타고 5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셔서 저희집에 일주일에 최소 3번 최대6번 오세요 말도 없이 오시는 경우 대부분이고요 새벽,아침,낮,저녁,밤 가리지 않고 정말 갑자기 오십니다 그래서 놀라기도 하지만 하루이틀일이 아니다보니깐 익숙해요 그런데 외삼촌이 개를 2마리 키우시는데 저희집에 오실때 마다 개를 2마리 다 데리고 옵니다 1마리만 데려올때도 있지만 극소수의 경우고 안 데리고 옵시때는 거의 1년에 3번,4번?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확률이에요 여기서 스트레스 받는점은 개들이 저희집 아무데나 소변과 대변을 쌉니다 저희 외삼촌은 안 치우고 그냥 가세요 플라스틱 가방에 오줌을 눈적도 있어요 유리문 근처에 놔뒀는데도요 제가 복도에 나가서 개를 쳐다만 보고있어도 개들이 절보고 짖어댑니다 어이없다고 생각해요 전 엄마가 마당에 키우시는 개도 보기 싫고 개가 짖는 소리도 듣기 싫어 죽겠는데 다른집 개도 매일 보다시피 짖고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큰이모와 셋째이모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서 집에도 자주 오세요 이분들도 연락안하고 예상치못한 시간 ,날짜,에 오세요 작은이모, 넷째이모는 다른 지역에 사시는데도 마찬가지로 연락이나 문자,예약안하시고 제가 씻지도 않고 집이 엉망인데도 오셔서 골치아파요 사람마다 보여주기 싫은 부분과 구석이 있는데 그걸 굳이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보여지는게 참 기분나쁘고 스트레스와 온갖 나쁜 감정들이 머릿속을 떠도네요 매년 저희집에서 김장과,명절,추석,설날,어버이날,외할머니 생신,특별한 날 ,주말,평일, 아무런 날도 아닌 날도 오셔서 집이 불편하고 항상 매일이 365일 24시간 편안하지않고 불안에 시달리고 시간에 쫒겨 사는 것 같습니다 외삼촌은 담배를 저희집 안,마당에서도 피우세요 유리창문을 열고 창틀에 않아서 피우십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벌레들이 저희집안으로 다 들어오고 담배 연기도 들어와요 저희집에는 공기 청정기가 없어서 환기시킬려면 창문으로 시켜요 담배 꽁초도 저희 마당에 항상 버리시고 담배재도 마당에 버리십니다 외할머니랑 같이 살기가 너무 싫네요 왜냐면 같이 살면 외할머니 보러 만나러 외가 친척분들이 많이 자주 오시거든요 그래서 불편하고 힘드네요..... 신경 써야할 부분도 많고 나쁜 생각이지만 할머니가 하루빨리 돌아가시면 좋겠다고 좀 더 편안해지겠다고 생각이 자주 ,문득문득 들어요 할머니 연세가 올해82일거예요 아니면 그 이상 일거고요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없으십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어요 할머니랑 같이 화장실을 쓰기 싫다고 생각도 많이 들어요 할머니가 화장실 쓰고 나가시면 냄새가 많이 나요 그래서 화장실이 급한데도 냄새 빠지면 그때 들어가야하고 불편한점이 한두군데가 아니에요 할머니가 저희랑 사시는 이유는 저희집이 시골이기도 하고 마당이 넓고 텃밭이 있기 때문일거예요.... 다른 이모네 집은 아파트거나,빌라,도시 이여서 같이 안 사시고 저희랑 같이 사세요 외삼촌은 외숙모,개 두마리랑만이 같이 사세요 저희집보다 외삼촌집이 휠씬 크고 넓고 방도 많습니다 제가 할머니랑 언니 엄마랑 같이 살다가 암이나 병 걸려서 죽을 것 같아요 숨이 턱 턱 막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죠? 정말 돈만 있다면 혼자 살고 싶네요.
너무길어서 안읽었는데 저도 할머니랑 살면서 온갖 정신병 걸리고도 돈아까워서 독립 못하다가 작년부터 했는데 정말 추천입니다 어른되자마자 알바하면서 자취하며 사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