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싫어하던 친구가 있었어요...이유없이 싫어하는 건 아니구요 상황봐가면서 말 걸고 친구 없을때는 절 찾고 자기 친구들이 있을 땐 저를 찾지도 않고 은근히 필찾하고 줏대없는 그런 친구가 있었어서 진짜 연을 끊어야겠다 라는 생각까지 간 친구가 한명있었거든요... 학교에서는 자기 친구들이랑 다니느라 저한테 말도 안걸고 혼자 선 긋고 하면서 학원에서는 친한 친구였던 것 처럼 말걸고 하니깐 날 만만하게 보는구나 하고 화가 많이 났었단 말이에요... 근데 저는 화가 되게 쉽게 풀리는 성격이란 말이에요...그런데 제가 최근에 다리를 다쳤는데 학원가는길에 가방을 들어주는 거에요ㅠㅠ 그러니 너무 혼란해 지더라구요....얘는 분명 나쁜애였는데, 갑자기 도와주니깐 좀 마음이 풀리면서 모든게 용서되고...근데 용서해주기에는 제가 그 친구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기도 했고,,,그냥 제 마음 가는 대로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저같은 줏대없는 성격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