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6개월된50대초 남친이 있는데평소 저한테 귀엽고 예쁘다는 말도 해주고,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공감해주고, 이해와 배려를 해주고,제가 요구하는 부분을 적극 수용해줘서행동에서 사랑이 느껴지도록 하는데정작 말로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love 가 아니라 like 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얼마전 남친과 싸웠을때헤어지자고 했을때남친이 그동안 사랑했었다는 말을 해서..왜 그말을 이제 하냐고 물었더니사랑한다는 말에 대한 책임과 무게감이 있어서나이 먹을수록 쉽게 할수 없다고 말하는데..이게 무슨 말일까요?저를 사랑하긴하지만책임질수 없어서?아니면 사랑하지만책임질만큼은 아니라서?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