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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부사관 지원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아버지께서는 많이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아버지께서는 많이 엄격하신 편입니다. 평소에 혼날때도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체벌 같은것도 다 받아들였습니다.그런데 새벽 3시에 핸드폰을 하던 중 아버지에게 걸렸습니다. 당장 그 주 내내 혼났어서 아버지께서 많이 화나셨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방학이기도 하고 고등학생인데 새벽에 핸드폰 하는걸로 뭐라 하시는것도 이해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 제게 쌍욕을 하시면서 방 밖으로 나오라고 하셨고 방 밖으로 나가자 플라스틱으로 바벨로 팔뚝이랑 허벅지를 때리셨습니다. 제가 울기 시작하자 머리채를 잡고 방안으로 끌고가시면서 바벨로 제 머리를 때리기도 하셨고요. 솔직히 맞는건 참을만하지만 욕을 하시면서 제 꿈을 부정하시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가 군인이 꿈인지라 장교나 부사관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너 같은게 무슨 군바리를 한다고' '학교 때려치우고 배달이나 노가다나 해' 이런 말들이 맞는것보다 더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제 꿈을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솔직히 사관학교를 가자니 제 머리가 안되고 rotc를 하자니 아버지께서 대학 등록금을 대주시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그래서 졸업하자마자 부사관으로 입대하려 합니다. 부사관을 지원하는 과정이나 임관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알게 될수가 있을까요? 새벽에 충동적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사관 지원 시 부모님 동의: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의 필요, 성년은 본인 의사만으로 가능.
임관 시 부모님 통지: 합격 통지, 임관식 초대로 알게 될 가능성 있음.
현실적인 조언: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 노력, 부사관 외 다른 진로 고민도 필요.
심리적 지원: 힘든 상황,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 전문가 도움 고려.
법적 조언: 아버지의 체벌은 명백한 폭행, 변호사 상담 통해 법적 대응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