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만22세 휴학생입니다! 원래 한국에서 예체능계 대학교에 진학했었는데, 적성이 너무 안 맞다고 느껴져서 휴학하고 1년 돈 모아서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일년동안 좋은 친구들도 정말 많이 사귀었도, 힘들었던 일들도 다 좋은 경험처럼 느껴질 정도로 일본 생활이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워홀이 끝나고 나서도 일본 생활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더라구요. 그렇다고 무조건 일본에서 살고 싶다 라는 막연한 이유만으로 일본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원래도 문학이나 언어, 역사 쪽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고, 만약 일본에서 일본 문학이나 일본어를 전공한다면 미래 제가 꿈꾸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에 일본 유학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유학을 하게 된다면, 후쿠오카나 규슈 지방 쪽의 대학교 진학을 고려하고 있고, 꼭 상위권 대학이 아니더라도 공부할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일본어 실력은 JLPT 시험을 응시한 적은 없지만, 문제를 풀어보니 대충 2급 정도의 실력인 것 같습니다. 일단 올해 12월 1급 시험에 응시해서 무조건 붙는 방향으로 공부할 생각이구요. 회화 실력은 일본인 처럼 유창한 것 까진 아니더라도, 일상대화와 일 할 때의 손님과의 대화에서 큰 문제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 사실 10대 시절에는 공부에 흥미가 없었어서 거의 손 놓고 있었더니 기본 지식 같은게 아예 없구요. 특히 수학같은 과목은 솔직히 중학교 저학년 수준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로지 유학 준비에만 전념할 수는 없고, 어느정도 알바와 공부를 병행해야 할 것 같은데, 2027년 입학 목표로 준비하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만약 유학을 준비한다면 학원이나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게 좋겠죠?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