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 여자친구는 23살입니다.친구 소개로 만난 거고 유머 코드도 많이 비슷하고잘 맞아서 썸탄지 얼마 안 되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근데 사귀고 난 뒤로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사소한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저보고 잔다면서몰래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술 마시고바빠서 못 만난다더니 남사친과 만나서 영화를 봤습니다.(남사친 인스타 스토리 보고 알았습니다)최근에는 친구 2명과 함께 대전에 갔어요.저는 서울 살고 여자친구와 친구 2명은 고양시에 살아요.고양시에서 대전까지 몰래 놀러 갔습니다.새벽까지 놀다 들어갔습니다.저 보고는 부모님이 입원하셔서 병문안 가느라 피곤하다며일찍 잘 거라 했으면서 대전 가서 밤늦게 놀다 왔습니다.(취하면 저한테 전화하는 버릇이 있어서 늘 저한테 데려오라고 해서 들킵니다)저는 이번에는 정말 화나서 싸웠어요.하다 하다 부모님 팔아서 술 먹고 노는 게 정떨어졌어요.할 거면 들키지 말던가 왜 그러는지도 모르겠고대전 가서 뭐 했는지 궁금하고적반하장으로 저한테 왜 놀면 안되냐고 화내고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