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도 잘못한게 몰래 폰을 보다가 알아낸 사실이구요 반 년 전 쯤까지 약 4개월 간 바람을 피운 적이 있더라고요저와는 무관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한텐 너무나 잘해주고요하지만 너무 찝찝해 그냥 추궁했습니다 처음엔 아니라고 잡아떼니까 제가 결국 여친 폰에 있던 증거를 보여주니 인정했습니다 왜 거짓말 했느냐 물어봤더니 고쳤다며 부끄러운 일이고 그걸 지금 잘 만나는 남친에게 말할 수없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된 연애를 하나싶었는데이 과오가 발목을 잡는다며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바람을 맞은건 아닙니다 다만 이전의 그 사실을 저에게 숨기고 거짓말한 것이 잘못이죠 이 사람이 진심으로 반성을 하는지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만나볼 가능성을 걸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