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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빠 꿈 21년도에 돌아셨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나오시다가 처음 나왔어요 오늘
21년도에 돌아셨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나오시다가 처음 나왔어요 오늘 새벽에 제가 먼저 짝사랑하던 상대랑 얘기하다 상대도 좋다고 고백해서 만나게 됐는데 꿈에서 얼굴과 몸은 아빠였는데 차나 이름은 만나기로 한 남자친구인거죠 그 상태로 할머니집에 아무도 없어서 데리고 가서 데이트 하다 고모들과 할머니 조카들까지 와서 막 숨기려 하다 어차피 아빠 얼굴이니까 상관없겠다 싶어서 안 숨겼더니 남들이 보는 시선은 아빠의 얼굴이 아니였나 봐요 못 알아보더라구요 꿈에서 어 잠시만 나 그럼 지금 아빠랑 연애하냐고 막 미친 거 아니냐 그랬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 꿈을 해석하자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처음 나타나셨다는 점은 질문자님 마음 속 깊이 간직해온 그리움과 보호받고 싶은 마음을 상징합니다. 특히 아버지의 얼굴과 남자친구의 정체가 겹친 것은,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에 대해 안정감과 신뢰를 무의식적으로 아버지의 이미지에 투영하고 잇다는 뜻이고요.
또한 할머니집과 친척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새로운 관계가 가족과 사회적 시선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의식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꿈속에서 결국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한 것은, 이번 사랑이 질문자님 마음 속에서 떳떳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관계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아버지의 얼굴을 못 알아본 것은 과거의 그리움과 현재의 사랑이 잘 분리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아버지의 응원 속에 새로운 사랑을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꼼꼼히 손수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의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채는 덕과 복을 쌓는 길이자, 좋은 기운을 잇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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