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유명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밀양에는 풍부한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명소가 어우러져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밀양 8경밀양에는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소문난 '밀양 8경'이 있습니다. * 영남루 야경: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시대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영남루의 밤 풍경은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 시례 호박소: 재약산 자락에 위치한 시원한 계곡으로, 웅장한 폭포가 떨어지는 아래에 움푹 파인 못이 방앗간의 '호박'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유명합니다. * 표충사 사계: 사명대사의 얼이 서린 유서 깊은 사찰로,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풍경과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월연정 풍경: 밀양강 옆 절벽 위에 세워진 고즈넉한 정자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 위양못 이팝나무: 신라 시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못 가운데 있는 작은 정자와 5월에 만개하는 하얀 이팝나무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 만어사 운해: 만어산 8부 능선에 자리한 만어사는 일출 시 시시각각 변하는 운해(雲海)가 장관을 이룹니다. 종소리가 나는 신비로운 돌(경석)로도 유명합니다. * 종남산 진달래: 봄이 되면 산 전체가 진달래로 물들어 아름다운 분홍빛을 띠는 종남산은 봄철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재약산 억새: 영남알프스에 속하는 재약산은 가을에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드넓은 억새밭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밀양 3대 신비밀양에는 오랜 전설과 함께 내려오는 신비로운 현상이 있습니다. * 얼음골: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얼음이 어는 신비한 자연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표충비: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비석에서 땀을 흘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만어사 경석: 만어사에 있는 수많은 돌들을 두드리면 맑고 청아한 종소리가 난다고 합니다.그 외 추천 여행지 * 밀양 트윈터널: 기차 터널을 활용한 빛 테마파크로,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 밀양강 둔치: 밀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밀양강 둔치는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좋은 공간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