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갈까요 말까요? 안녕하세요. 유학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학생입니다. 처음에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이
안녕하세요. 유학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학생입니다. 처음에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이 되었어요. 저는 유학을 생각 안 하다가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유학 준비가 즐거웠습니다. 근데 제가 영어를 정말 싫어해서 영어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가 하기 싫어져서 유학에 대해 생각하다가 않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안 간다고 하였지만 언니가 저에게 공부 때문이라면 너는 유학을 안 가도 여기서도 아무것도 못한다. 이러면 루저가 되는 거다 라며 저를 설득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유가 너무 철없고 어리석어서 다시 영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며 보냈습니다. 근데 공부를 하다보니 영어가 싫은 건 맞지만 엄청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을 해보고 공부를 하면서도 마음 한쪽이 걸렸습니다. 생각을 많이 해보니 영어 공부 때문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한국에 남아있어도 나름대로 행복하고 무난하게 삶을 살거 같았습니다. 제 인생에 만족하면서요. 그리고 유학을 가는검 한국에 남아있는 것보다 불안정한 미래라고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는 한국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이 마음은 처음부터 확고하였고요. 근데 미국에 가서 나중에 한국에 살게되면 취업하는데 메리트가 있는 직종들 중 제가 원하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글로벌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노래도 케이팝만 듣고 드라마도 한국꺼만 보거든요. 저는 한국의 안정감이 좋습니다. 근데 도전도 해보고 싶고요. 제가 계속 생각을 했을 때는 유학을 가고싶은 이유가 좋은 기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선택지가 넓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 있고 싶은 이유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좋고 저는 언니와 다르게 한국의 고등학교 갔다가 대학으로 당연히 가는 그 루트가 엄청 옥죄이고 답답하지 않습니다. 이게 제가 아직 중학생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마걸이라고 불릴만큼 엄마 아빠가 너무 좋고요. 너무 고민됩니다. 언니랑 저번에 이야기 하고 번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또 바꾸는게 너무 눈치보이고 미안합니다. 언니가 자꾸 볼 때마다 유학 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졌어? 이러면서 꼽 주기도 하고요. 매번 아니라고 했지만 속에서 솔직히 가고싶은 마음과 안 가고싶은 마음이 5:5입니다. 부모님은 바꿔도 된다고 하시지만 솔직히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안 가고싶은 마음에 영어 공부가 아예 없지도 않고요. 그냥 어린 마음에 안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착각하는 거 같기도 해서요. 현실적으로 제가 어떻게 비춰지고 어떤게 나을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다들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해외에서 공부를 시키지요
좋지 않은데 일부로 외국에서 공부시키는 것은 아니랍니다.
이런 기회가 있다면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장의 친구들과 한국에서의 생활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본다면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이 무조건 좋으실 거예요
한국에서 살던 외국에서 살던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영어를 어느정도 하게 된다면 본인에게는 무조건 +++입니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와서 영어 잘하는 친구나 그런사람들 보면 어떠세요? 대부분 부러워 하지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시는 것은 좋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