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반 인생고민 저는 프로게이머가 너무 하고 싶습니다 근데 늦었다 소리를 들을때 까지
저는 프로게이머가 너무 하고 싶습니다 근데 늦었다 소리를 들을때 까지 티어를 못올릴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데 장래희망으로 두고 있어서 인지 질때마다 스트레스가 세게 옵니다 그만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너무 간절해서 그만두기에는 또 아깝습니다 조언을 해주세요
프로게이머를 꿈꾸면서 갈등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몇 가지로 나눠서 정리해드릴게요.
10대 중반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프로게이머는 보통 10대 후반~20대 초반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티어만 높다고 바로 프로가 되는 건 아니고, 팀 생활, 꾸준한 훈련, 멘탈 관리가 필수입니다.
게임에서 질 때마다 오는 큰 스트레스는 프로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할 부분입니다.
지금 이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합니다. "졌을 때 복기·분석"을 습관화하면 스트레스 대신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계속 도전: 목표 기간(예: 1년)을 정해 진지하게 훈련·연습에 몰입.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음.
취미로 유지: 프로가 아니더라도 게임은 즐기면서 공부, 다른 진로 준비와 병행 가능. 오히려 더 균형 잡힌 삶이 됨.
스스로 목표 기간을 정해 집중해보기 (예: 6개월~1년).
그 기간 동안 티어, 대회 참가 경험, 멘탈 유지 등을 기록하면서 발전을 확인.
기간이 끝나면 현실적으로 프로 진출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
지금 가장 좋은 건 “아예 포기”나 “끝까지 매달림” 두 극단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도전 후 스스로 평가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간절함도 지켜가면서, 정신적으로도 덜 지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