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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현타... 인생에 현타가 옵니다…지방 시골 출신으로 친구가 없진 않았지만 단짝이라 말할만한
인생에 현타가 옵니다…지방 시골 출신으로 친구가 없진 않았지만 단짝이라 말할만한 친구는 없는 얕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다 타지로 대학을 왔어요.평소 연락을 정성들여 하는 타입이 아니기도 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고향 친구들과는 연락을 많이 하지 못해 솔직히 좀 어색해졌습니다..그렇게 대학 졸업하자마자 직장을 구해 여전히 타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타지 생활과 직장 생활이 어렵고 힘들기도 하고 요즘따라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근데 제가 이 직장을 그만두면 딱히 이 지역에 있을 생각이 없거든요 하지만 말했다 싶이 제 고향이 시골이라 돌아가도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것이고..하지만 제가 이 직장에서 오래 일할 수 있을 지.. 지금도 힘든데 먼 미래까지 여기서 일 한다 생각하면 막막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ㅠㅜ직업 특성상 휴무가 일정하지 않고 하루하루 띄엄띄엄 쉬어서 본가에 내려가는 것도 쉽지 않고…오늘도 하루 휴무가 있어 집에서 쉬는데 만날 사람도 없고 집에서 청소도 하고 나룸 잘 쉬었는데 하루가 다 끝나고 보니 낼도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연락할 사람도 없고 참 외롭고 쓸쓸하네용… ㅎㅎ인생에 자괴감이 들고 이런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럴 땐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재밌는 걸 봐도 재밌지가 않아요
지금 일상이 회사-집 밖에 없어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소모임도 나가고 취미라도 가져보세요. 그러다 친구를 사귀게 될 수도 있고요. 뭔가를 배워도 되고 종교활동도 있고, 뭐든 가장 내키는 걸로요. 그렇게 회사-집 말고도 다른 뭔가가 있고 만나게 되는 사람만 생겨도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