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히 친구도 없고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봐요. 제가 안지 5년정도 되는 친구가 있는데요, 고등학교를 올라오면서 그 뒤로 한 번도 못봤어요. 제가 그 애를 짝사랑한건 중학교 3학년때 일이었는데 걔는 제 친구를 좋아했고... 말하지 않아도 그 애의 감정을 알 것 같아 좋아한단 말 하나 못해보고 끝난 것 같아요. 그렇게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는 이사를 가 한 번도 그 애를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년 째 가끔씩 꿈에 나와요. 꿈을 꾸고 날 때마다 괜히 싱숭생숭하고... 사실 아직 마음에 남아있는 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최근에 또 그 애가 제 꿈에 나왔구요. 게다가 그 애가 좋아했다던 친구는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래서 연락을 해보고싶은데 2년동안 아무런 말 없다가 갑자기 다시 연락하면 좀 이상할까요? 원래도 많이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어요... 연락을 해도 좋을지, 해도 좋다면 무어라 말을 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