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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 제가 인터넷에서 만난 일본인 남자랑 연애를 해요.. 게임에서 만나서 친하게

제가 인터넷에서 만난 일본인 남자랑 연애를 해요.. 게임에서 만나서 친하게 지내다가 사귀게됐어요. 둘이 시간이 날때마다 게임을 같이하는데 요즘에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라는 쉽게 말하면 술래잡기 같은 게임을 해요. 남자친구의 친구들이랑도 같이 합니당.. 문제는 제가 그 게임을 잘 못해요 ㅠㅠ 제가 술래일 때 마다 한명도 못잡고 다들 탈출하는 경우가 다반수에요… 뭐 이거는 제가 못하는거니까 그냥 자존심만 악간 상하지 그렇게 문제될 것 없단말이에요. 근데 매번 제가 술래로 다 탈출하게끔 해버린 라운드가 끝날 때 마다 친구들은 다 절 놀려요. “어떻게 이 맵에서 못잡냐?”, “EZEZ” 등등 이런 식으로 말해요. 뭐 얘네는 그냥 친구니까 기분이 정말정말 상하더라도 아닌척 하하 웃으면서 넘어가요. 근데 가끔씩 남자친구도 가담해서 절 놀려요… 놀리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저런 말에 공감한다는 듯이 말해요. 친구들이 절 놀리는거는 오케이인데 남자친구가 절 놀리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너무 상처에요… 사실 이런 비슷한 일 때문에 삐진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근데 저는 그럴때마다 삐진걸 티 내고 괜찮냐? 는 식의 말이 오면 그냥 내가 너무 과하게 받아들였다, 예민했다. 라고 먼저 사과를 했어요. 정말로 제가 예민해서 귀찮게 구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근데 오늘 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저는 더 이상 못참겠었어요. 슬슬 그런 태도 안좋아한다는 것쯤은 알텐데 왜 자꾸 그러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매번 내가 사과하자니 걔는 자기 잘못 아예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고….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지금은 놀다가 제가 그 상황 있고 통화방 아무말도 없이 나간 뒤에 연락도 안하고 있어요. (근데 웃긴건 얘한테도 지금 거진 30분동안 연락 안옴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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