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과 디엠 하면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요즘 온라인 상으로 예전의 펜팔 같은 걸로 친구를 만드는 건 위험이 뒤따릅니다.

워낙 외국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거라, 외국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에게서 오는 디엠을 불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설령 누군가와 대화가 되더라도,

우선 온라인 친구는 소홀한 관계가 되기 쉽습니다.

자신의 생활이 우선이지 얼굴도 모르고 본 적도 없는 온라인 관계를 우선시 할 순 없죠.

또한 악한 목적으로 접근하여 친구를 빙자한 사기 사건 (속칭 "로맨스 스캠")이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보통 SNS를 위주로 일어나는 거라, 누군가와 연락이 되더라도 절대 직접 보기 전까지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관계를 특히 빠르고 깊게 발전시키려 하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직접적으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내가 급하게 뭔 일이 생겨서 그런데 도와달라던가, 내가 너를 보러 너희 나라에 가야겠는데 먼저 짐을 좀 맡아 달라며 이상한 링크를 보냅니다. 그런 식으로 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 신상과 개인정보 공유에 주의하세요.

서울이면 좋고 대도시에 사는 분이라면 외국인 상대로 한 문화나 언어교류 모임 같은 게 없는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샌 외국인들이 많고, 외국인들도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서, 그런 모임은 있을 거예요.

거기에 대부분 영어로 모이겠지만, 전세계에서 온 외국인들이 있다면 프랑스인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 식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실제적으로 만나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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