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난 8일 밤에 근처 대학병원 (ㅇㄱㄷ)에서 왼쪽 팔목에정맥 채혈을 했습니다. 난생 처음 했는데 항상 정맥 채혈하다가팔목에서 하길래 거부감을 들어내며 왜 여기에 하냐 물었더니동맥 정맥 둘다 뽑는답니다. 응급실 갔던 증상은 공황으로 인한 심박수 증가 어지러움 울렁거림으로 갔고, 집에서 이미 자나팜 반쪽을 먹고 간 상황이었습니다. 도착후 혈압 심전도 기본 검사만 하고 기다리니 증상이 사라져서 피검사를 안하겠다 했어요. 지난번에도 피검사 결과가 너무 오래걸려 3시간을 응급실에서 있었거든요.그랬더니 담당의가 선택은 환자에 몫인데 일단 의료진들은사고나 나는걸 방지하는게 1순위라며 증상이 있었으니 검사는원칙적으로 해야한다길래.. 혹시나 찜찜해서 하겠다 했어요.저는 정맥만 뽑을줄 알았는데 산소가 많은건 정맥이라고호흡에 관한 증상이라 정맥도 뽑는거래요. 지난번에는 안뽑았다 하니 선생님마다 다르시다고.. 그래서 일단 했는데깊숙히 니들이 들어가자마자 악소리 나게 아픈거에요.그 후로 주먹을 쥘수 없을정도로 왼팔 자체에 힘이 안들어갔고, 옷울 갈아입는데도 힘이 안들어가고 팔이 너무 아픈거에요.어지간한 통증 잘 참는 편인데 베드에 누워있는데도 아파서 울정도로.. 누워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하게 어떤 자세를 취해도 아프길래.. 완전 예민해져서 간호사한테 이게 맞는거냐 얘기했더니 사람마다 다르다며 통증이 몇일 갈수도 있다네요.그렇게 힘이 안들어가는 팔로 소변검사랑 흉부 엑스레이까지 찍고 기본검사는 다 마치고 누워서 채혈 결과릉 기다리고 있었어요. 결과 정상이라고 나와서 귀가 조치 하였구요.제가 이 증상으로 집앞 서울성모 순환기내괴 다니다가 분당서울대 강남세브란스까지 다 다니면서 폐&관상동맥ct와 홀터 일주일 달고 체혈도 여러번 하고 조영술 빼고 할수있는건 다 했는데 심기능은 정상이래서 공황으로 확정 짓고 약을 먹기 시작 한 상황입니다.그래서 성격이 극도로 예민해져있는 상태라.. 이번에동맥 채혈후 통증이 지금 2주 가까히 지속 되니 걱정스러워서요. 신경이나 혈관 감염이라든가 가능성이 있을까요??붓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누르면 통증이 있고 특히 밤에팔등? 쪽에 근육통처럼 안에서 쥐가 날것 같은 느낌이 지속 되요. 팔을 들거나 하면 그렇구요. 물건을 들거나 사용하는데는큰 이상은 없고 피부 느낌이 이상하다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4년전 갑상선 수술 후 정맥 체혈은 수도 없이 했었고 동네 유방외과나 내과에서 건강검진때도 그렇고 평소 체혈를 자주 하는 편인데.. 항상 멍이 들고 오래가는 체질이긴 해요.근데 이번엔 정맥 체혈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통증이 2주 가까이 가면 문제 있는거라고 말들이 많길래.지인이 아산병원 교수라 혹시 물어보니 특별한 이상증상은아니다 1개월내 통증은 사라질것이다. 하는데..오늘 혹시 몰라 내원했던 원광대er에 전화해 물어보니정 불편하시면 이무때나 er로 다시 내원하라네요. 집이 근처가 아니다보니 그 멀리까지 또 가야하는건지 아님 집앞 성모를 가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정도면 특별한 이상징후가 있는건 아닌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