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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 작년부터 좀 그냥 힘들었어요 외롭고 그냥 외로울게 없는데 스스로 불편해서

작년부터 좀 그냥 힘들었어요 외롭고 그냥 외로울게 없는데 스스로 불편해서 혼자 다닌건데 엄청 외로웠어요 식욕도 없었고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게 그냥 우울증이고 싶어서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학교가 힘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근데 뭐 울 일도 아닌데 막 화장실가서 몰래 울고 막 그랬어요 그러다가 11월쯤인가에 눈이 엄청 왔는데 수업 시간이였는데 보건실을 가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졌어요 발목이 살짝 삐었는데 그냥 그렇게 아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너무 나는거에요 진짜 보건실가서도 오열을 했어요 그래서 담임쌤한테가서 조퇴하고 막 그랬었는데 그러고나서 12월에 학교를 한달 현체를내고 안나갔어요 중3이였어서 고등학교 원서쓰고 쭉 졸업식까지 안났어요 그리고 졸업하고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데 작년에 막 새벽 5시에 자고 밤새고 그랬었어서 좀 예민하고 그랬나보다 생각했어요 12월에 쉬면서 여행도 가고 그러면서 나아져서 역시 우울증은 그냥 내가 그러고 싶었던건가보네 생각하고 그냥 진짜 일상생활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생활패턴도 정상이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그냥 일반인 같이사는데 요즘 힘든가봐요 저 아무것도 안하는데 공부도 딱히 하는 편 아니고 그냥 행복하게 살아요 근데 요즘 이런저런 생각하는데 오늘 뭐하고 집에 늦게 오는데 갑자기 너무 외롭고 그런거에요 집에 와서 엄청 울었어요 근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너무 그냥 너무 울고 싶어서 울었어요.. 근데 뭐 중학교 땐 3학년 엄청 혼자 다니고 아니면 다른 반에 친한 친구들 가끔 만나면서 지냈는데 고등학교 같이 온 친한 애들도 있어요 근데 걔네도 절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고 더 친한 애들이 많은거같고 근데 제가 뭐 걔네들이랑 가장 친한 친구일 필욘 없잖아요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근데 서운하고 모르겠어요 그냥 제 문제 아니에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저도 절 모르겠어요 그냥 다 절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갑자기 이런 생각 왜 또 나는지 모르겠고 작년에 있었던 일 거의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오늘 또 이렇게 생생하게 생각나는지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죠? 새벽이라 그런건가요? 새벽 아니여도 이런 생각 가끔하는데.. 이렇게까지 깊게 빠진건 새벽이라 그런거같네요 그냥 다 하기싫어서 하는 변명 같아요 한심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정말 힘드셨겠어요
혼자서 많이 고민했겠지만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혹시 친구들과 더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하루 잘 지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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