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8살 학생이고 제가 3인 가족여행(아빠 누나 저)을 해외로 가게됐는데 아빠가 저보고 여행 경비에서 10만원만 보태라고 하길래 저는 10만원은 과하다고 반박했더니 본인은 100만원 넘게 비용을 부담하는데 10만원도 못 보태냐면서 되려 저보고 치사하다 쪼잔하다며 몰아가는데 이게 제가 쪼잔하고 이상한건가요? 어찌저찌 협상해서 5만원 보태기로 했는데 애초에 아버지는 50 초중반에다 안정적인 일자리도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도 아니고 저는 아직 미자 학생인데다 알바도 안 하고 있는데 미성년자한테 가족여행 경비를 보태라고 하는게 정상인가요? 보통은 최소 성인 되기전까지는 가족여행 경비는 부모가 전액 부담해야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