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차의과학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취업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신중하게 고민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사려 깊으십니다.
차의과학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일반적인 단과대학과는 다르게, 입학 시에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미래융합대학으로 입학하여 2학년 때 주전공과 부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학과로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가 있습니다.
이 학과는 일반적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와는 다소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언론, 홍보, 영상 등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지식뿐만 아니라, 의과학 지식을 함께 습득하여 의료 분야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차병원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무 교육이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졸업 후에는 일반적인 언론사, 광고 대행사, 홍보 기업 외에도 헬스케어 및 공중보건 분야의 실무, 의료 기관의 홍보 및 마케팅 부서, 메디컬 서비스 디자인 등 매우 특화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즉, 전문성을 겸비한 만큼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단순히 취업이 잘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보다는, 의료와 미디어를 융합한 전문 분야에서 본인의 강점을 발휘하고 싶은지에 따라 진로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