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로가 미술 쪽이라서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거기 학원 쌤이 학생 그림 도와주고 피드백 주고 이러잖아요?그림 도와줄 때 스몰톡 같은 것도 하고 질문도 하고 이러는데 그러다보면 쌤들이랑 친해지잖아요? 그 중에서 한 분이 너무 좋아요 그냥 쌤으로서 좋아하는 걸수도 있죠 그러면 다행이죠… 근데 학년이 바뀌면 반도 바뀌는데 그럼 쌤이랑 같이 수업을 못 해요 근데 이번년도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너무 슬픈 거예요 뭐 볼수야 있지만 항상 찾아가야하고… 솔직히 그정도로 친한지도 모르겠고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고… 괜히 더 다가갔다가 멀어질 것도 같고.. 아무튼 같이 수업 못 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쌤이랑 대화하는 거 같이 웃고 떠드는 거 너무 좋았는데… 제 이름 불러줄 때도 너무 좋고 다른 학생 귀엽다고 하면 질투도 나고요… 저 이거 쌤 좋아하는 건가요?? 안 좋아하게 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