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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헤어짐 4년. 만난 여친이 있습니다저희부모님 도 만나뵙고 저의 친누나도 만나서밥도 같이
4년. 만난 여친이 있습니다저희부모님 도 만나뵙고 저의 친누나도 만나서밥도 같이 먹고 저희 누나가 많이 챙겨 주었습니다저희 누나가 한번뿐인 결혼을 합니다그날 여친보고 몇시 에 올건지 물어보니 결혼식 다 끝난고온다고하 네요.. 그래서 제가 미리 회사 에다 양해를구해서 식 끝나기 전에 와주면 안되겠냐고 하니저보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고 하네요,솔직히 여친은 우리 누나에게 따뜻한 밥 한번도안사고 해도 제가 아무리 소리 안하고 있었는데저런 소리들으니 갑자기 정이 다떨어지네요. 내가 너무 욕심 부려서 말한건가 하고생각 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참석도 안하겠다고한걸 그래도 온다고 했으니 그냥 넘어가자 했는데생각해도해도 너무 어이가 없네요.안그래도 결혼에 대해서 의논할때도매번 딸가진 부모 입장이랑 아들가진 부모입장이랑 완전히 틀리다며 이런말도 계속 해서점점 힘들었는데 헤어 질까 생각합니다제가 이상한건 가요?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 속상하고 답답할 것 같아.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이라면 서로의 가족 행사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고, 한번뿐인 누나의 결혼식이라 더 신경을 쓰고 싶었을 텐데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니 실망감이 클 것 같아요ㅋㅋ
다만 지금 감정이 많이 격해진 상태일 수도 있으니, 조금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 문제를 단순히 결혼식 참석 여부만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 전체적인 관계 속에서 서로 얼마나 배려하고 존중했는지를 돌아보면 좋겠어용ㅋㅋㅋ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나 가족을 대하는 방식이 다를 경우, 연인 사이에서는 종종 갈등이 생길 수 있어. 중요한 건 서로가 얼마나 타협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는지야...
만약 지금까지 이런 문제들이 계속 반복되었다면 네가 느끼는 피로감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한 번 더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보면서 상대방의 입장도 들어보고, 이 관계를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