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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아동 전집 제목을 찾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때 초등 저학년이 보는 아동 전집인데요그림책 아니고 단행본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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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아동 전집 제목을 찾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때 초등 저학년이 보는 아동 전집인데요그림책 아니고 단행본 정도의
제가 어렸을때 초등 저학년이 보는 아동 전집인데요그림책 아니고 단행본 정도의 사이즈 줄글로 되고 중간 중간 삽화 있는 전집이에요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생생히 기억 나는건 라는 책이고요그게 넘 무서웠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요책등 표지에 하늘색 있었던거 기억나고..제가 너무 찾고싶어서 찾다가 디시인사이드라는곳에서2009년에 그 책 내용이랑 누가 똑같이 올렸더라고요근데 그 전집 제목은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제발 아시는 분 나타나시길 간절히 바라며 올려봅니다아래에 책 내용 붙여놨어요 1. 죽지 않는 사나이이 이야기는 지금도 지구의 어느 곳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한 사나이에 관한 것입니다. 그의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충 4,500살쯤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4,500살이나 되는 불사의 사나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가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난 것은 1756년 프랑스에서였습니다. 그는 셍 제르맹 백작이라고 불리었는데 본명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였으며, 화학실험가였다고 합니다. 그의 하인의 말에 의하면 셍 제르맹 백작의 나이는 당시 400살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요? 어느 파티에서 백년 전의 베니스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그때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역사학자는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습니다. 백작은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처럼 정확하게 백 년 전의 베니스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역사학자가 모르는 것까지 상세히 알려주었습니다.\"그 당시 베니스에는 다리가 세 개뿐이었지요.그 중 가운데 다리는 왼쪽 난간이 조금 허물어졌어요. 그것을 고친 것은 10년 후 라구요.\"그러자 역사학자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를 질럿습니다.\"도대체 당신은 누구요? 유령이요, 사람이오?\"그러나 셍 제르맹 백작은 빙긋이 웃을 뿐이었습니다.\"난 당신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많은 사람이오. 그보다 훨씬 전의 일도 알고있소. 프랑스라는 국가가 생기기 전의 일도 알고 있지만, 더 이상 말하진 않겠소.\"그 후 셍 제르맹 백작은 프랑스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허풍쟁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곧 셍 제르맹 백작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후로 백년이 지난 어느날, 프랑스의 곳곳에서 셍 제르맹 백작을 만났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만났다고 주장하는 셍 제르맹 백작의 인상착의는 백년 전의 셍 제르맹 백작과 너무 똑같았습니다.그는 전혀 늙지 않았으며, 여전히 몇 백년 전의 일들을 정확히 기억해 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파리 시민들은 서로 그를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다섯 번이나 만났다는 다데마르 백작 부인의 집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장말 셍 제르맹 백작을 만나셨습니까?\"사람들은 한결 같이 그렇게 물었습니다.\"그래요. 전 셍 제르맹 백작을 만났어요. 그는 아주 점잖고 예의 바르며, 고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어요. 그는 셍 제르맹 백작임에 틀림없어요. 백 년 전에 그려진 그의 초상화와 똑같은 얼굴이었어요.\"얼마가 지나자, 셍 제르맹 백작은 마술사가 되어 프랑스의 작은 도시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셍 제르맹 백작인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술을 하지 않고 수백 년 전의 일들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자, 누군가가 소리쳤습니다.\"저 사람은 셍 제르맹 백작이다. 당신은 인간이 아니고 유령이야, 유령!\"그러자 백작은 황급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몇 십년이 지난 후, 백작은 프랑스 왕실에 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백작이 하는 일은 흠이 많은 보석을 다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실에서는 그가 셍 제르맹 백작임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실에 셍 제르맹의 모습을 아는 한 장군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백작을 보는 순간, 크게 소리쳤습니다.\"아니, 당신은 셍 제르맹 백작이 아니오?\"그러자 백작은 황급히 왕실을 벗어나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백작은 그 어디에도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972년 1월, 프랑스 텔레비전에 자신이 셍 제르맹 백작이라고 주장하는 한 사나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마술을 부렸으며, 과거의 일들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진짜 셍 제르맹 백작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2. 어둠 속에서 튀어나온 손1883년,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시네트\' 라는 여자는 오래 전에 인도에서 살았으며, 그것에서 신비한 능력을 배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가 배운 신비한 능력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벽이나 땅속, 건물 안을 꿰뚫어 봄으로써, 그곳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를 알아맞히는 투시력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해 사람들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여기에 고대 유물이 있을 것입니다.\"그러자 사람들은 크게 웃었습니다.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그 산은 유적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좋소, 그럼 이 언덕을 파헤쳐 보시오.\"사람들은 건성으로 땅을 파헤쳤는데, 놀랍게도 옛날 것으로 보이는 접시와 잔 등이 나왔습니다. 그 때 한 중년이 여인의 몇 년 전에 잃어버린 브로치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탄식했습니다. 그러자 시네트가 말했습니다.\"당신 집 정원에 있는 장미나무 아래를 살펴보시오. 그것에 당신의 브로치가 떨어져 있을 것이오. 전혀 녹이 슬지도 않은 채 말이오.\"중년 여인은 황급히 집으로 달려가 저우언에 있는 장미나무 아래를 살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자신이 잃어버린 브로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시ㅣ네트가 회원으로 있는 \'심령학회\'의 사람들은 그보다 더 놀라운 체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손만 있는 유령을 본 체험입니다. 그는 \'블라바트스키\'라는 사람인데, 어느 날 밤 잠자리에서 괴상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블라바트스키는 잠이 들기 전에는 불을 끄고 잠들었기 때문에 한 밤중에 일어나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불을 켰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천장에 매달려 있는 석유 램프에 불이 켜진 것입니다. 어쩌면 불을 끄지 않고 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을 자기 위해 불을 꺼야지 생각 하는 순간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천장에 매달린 석유램프가 저절로 꺼진 것입니다. 그러자 블라바트스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내가 도깨비에 홀린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불이 켜졌으면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둠 속에서 팔 하나가 불쑥 튀어 나와 석유 램프에 불을 붙이는 게 아닙니까! 블라바트스키는 자신이 체험한 사건을 \'심령학회\' 회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블라바트스키가 심령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심령학회\'의 회장이 자신은 우주를 여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신을 한곳에 집중하면 자신의 혼이 자신의 몸에서 빠져 나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했습니다. 영혼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갈 때는 자신이 연기처럼 가볍게 느껴진다고도 했습니다.\"우주는 무지무지하게 넓지만 여기서 저기로 휙휙 날아다닐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에 먼 곳 까지 갈 수도 있다네.\" \"그러면 자네는 어디 어디를 가 보았는가?\"회원 정의 한 사람이 그렇게 물어 보았습니다.\"은하수 저 너머로도 가보았다네. 그곳에는 인간의 세계보다 더 발달된 문명 세계가 있더군. 안드로메다 성운이라고 불리는 곳이지.\" \"자네가 그곳에 갔었다는 증거물이 있으면 좀 보여 주게나.\" \"불행하게도 증거물은 가져오지 못했네. 난 영혼으로 갔기 때문에 아무것도 집을 수가 없었다네.\"그러자 회원들조차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정말 우주를 여행한 것일까요, 아니면 거짓말을 한 것일까요? 하지만 세계 여러 곳에서 몸 밖으로 자신의 영혼을 빼내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오래 된 역사 책에도 기록되어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도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를 밝히려고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인간의 정신은 고도로 집중되었을 때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수 미터가 넘는 담을 뛰어넘기도 하고 엄청난 무게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땅속에 40일 넘게 묻혀 있다 살아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살아났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3. 저절로 불타버린 인간과연 저절로 불이 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사람 몸이 저절로 불탈 수 있을까 이런 등등의 이야기들은 바보들이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믿어지지 않겠지만 그러한 일은 실제로 있었습니다.1951년7월1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날은 무척 더운 여름날 밤이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 있는 피터즈버그의 한 가정집에서 77세의 노파가 안락의자에 않아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파의 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노파는 여전히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집에 사는 중년 여인은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다가 문득 연기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눈을 떴지만 잠들기 전에 불단속을 했으므로 이것이 연기냄사라고는 의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상했습니다. 만약 그때만이라고 중년 여인이 일어났다면 노파는 죽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피곤하기도 하고, 거실에는 노파가 있으니 불이 난 것이라면 노파가 알려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것이 커다란 실수일 줄이야...그 때 안락의자에 앉아 잠든 노파의 몸은 까만 재로 변하가고 있었습니다. 연기가 거실 안에 가득 찼을 때, 중년 여인은 비로소 정신을 차렸습니다. 자기가 있는 방으로까지 꾸역꾸역 연기가 밀려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황급히 일어나 문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손잡이를 잡아 비틀다 그만 손을 데고 말았습니다. 덥석 손잡이를 잡는 순간, 굉장히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 것입니다. 여인은 \'불이야\'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불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불이 나면 느끼게 되는 뜨거운 열기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년 여인은 그거서이 너무도 이상했습니다. 그렇다면 문의 손잡이는 왜 뜨거워졌을까를 생각하면서 거실의 노파를 불렀습니다. 그 떄 동네 사람들이 여인의 고함소리에 놀라 현관문을 부수고 뛰어들어 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녀도 방문을 밀치고 거실로 뛰쳐나왔습니다. 거실은 연기로 꽉 차서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었습니다.\"괜찮습니까, 부인? 불이 난 곳은 어디지요?\" \"모르겠어요. 저도 어디서 불이 났는지 알 수가 없어요. 참 할머니가 거실에 계셨어요.\"그러는 사이, 부인과 동네 사람들은 연기가 거실의 안락의자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고, 그곳에서 시꺼먼 물체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안락의자를 자세히 살펴보던 중년 여인은 그만 걷잡을 수 없이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안락의자 위에는 노파 대신 사람의 모습을 한 시꺼먼 재가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불이 난 흔적은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노파는 저절로 타버린 것일까요? 사람들은 모두 놀라 뒤로 물러섰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과학자들은 위의 사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인간이 정신을 집중하면 고전압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육체에 의한 일종의 \'자기작용\' 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근육 세포 하나하나가 배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1평방 인치가 40만 볼트의 전력을 발생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노파는 잠든 상태였습니다. 과연 잠든 상태에서 정신을 집중 시킬 수 있을까요?과학자들의 그러한 설명은 단지 인간이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파가 저절로 불타버린 것에 대해서는 설명할 길이 없는 셈이지요.4. 악마의 발자국보통, 겨울이 그다지 매섭지 않은 잉글랜드 남서부에서도,1855년의 겨울은 특별한 추위가 덮쳐왔다. 2월 8일 날 아침, 데본셔주 톱셤 마을 초등학교의 앨버트 브레일스포드 교장은, 앞 현관에서 밖으로 나와 간밤에 쌓인 눈이 얼마나 되는지 둘러 봤다. 둘러보면서 이상한 것을 알게 됐다. 마을의 길에 일렬로 나있는 발자국이 있었다. 말발굽의 흔적인지 알 수 없었는데 처음에는 편자를 친 보통의 말발굽 자국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잘 보니 좀 이상하다. 발자국은 일렬이다. 그런데 한 발자국 바로 앞에 다음의 발자국이 있었다. 말이라면, 하나의 발로 깡총깡총 튀어 가는 것이 된다. 두발을 사용하는 다른 동물이라면, 줄타기하는 것처럼 발자국이 일렬이 되도록 주의 깊게 걸어간 것이 된다. 또한 이상한 것은 발자국 그 자체이다. 길이는 약 10㎝, 간격은 20㎝ 정도밖에 안된다. 게다가, 어느 발자국이나 지극히 뚜렷했다. 눈 위에 따뜻한 쇠붙이로 정성스럽게 각인한 것 같았다. 마을 사람 모두가 이것을 알아차리는데 그다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떠들썩하게 무리지어 발자국을 따라 남쪽으로 쫓아갔다. 그런데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어이없는 사태가 일어났다. 붉은 벽돌로 된 담벼락이 가로막고 있는 곳에서 발자국은 끝이 나 있었다. 그것 참, 하며 어이없어 하고 있는데, 그 다음에 발견한 것 때문에 그들은 앙천(仰天:몹시 놀람)했다. 발자국은 담벼락 저 쪽 편에서 또 계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담벼락 위에 쌓여있는 눈은 조금도 흐트러져 있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다음에 발자국은 건초더미를 앞에 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똑 같은 상황이었다. 발자국은 그 뒤편에서 계속 나아가고 있는데도, 중간 중간에 가로막고 있는 건초더미에 커다란 동물이 어지럽힌 형적은 일절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곡절인가? 발자국은 거스베리 (딸기 종류)밭의 수풀 밑으로도 이어져 있었다. 지붕위에까지 나 있다. 누군가가 마을을 까닭모를 곤혹지경으로 빠뜨리기 위해 못된 장난을 했는가? 그런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설명은 전혀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발자국은 데본셔주의 전원 지대를 끝없이 계속되고 있었다. 게다가 꽤 변덕스러웠다. 도중의 작은 마을이나 촌락에도 지나가고 있었다. 림스턴, 에크스머스, 타인머스, 드리시 등이었다. 나아가서는 토토네스에도 보였다. 플리머스 항구까지는 이럭저럭 절반 정도의 거리였다. 누군가의 못된 장난이라고 한다면, 그는 깊은 눈 속을 60 수㎞나 터벅터벅 걸어간 것이 된다. 하룻밤으로 이 거리를 소화시키기에는, 상당히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이었다. 날아갈 듯이 말이다. 그러나 현실로는 조금도 날아 간 것이 아니다. 이곳저곳의 장벽 앞에 멈췄다가, 그리고서 고쳐 생각하고 또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 상황이다. 또, 발자국은 에쿠스강 하구의 건너편 기슭으로 걸쳐가고 있었고, 림스턴과 파우더햄 사이를 향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훨씬 남쪽의 에크스머스에도 발자국이 있다. 거기까지 갔다가 돌아온 것일까? 그 진로에는 이렇다 할 목적같은 것은 전혀 보여지지 않았다. 장소에 따라서 발굽의 자국이 갈라져 있는 것 같이도 보인다. 소와 같은 쌍굽 처럼 당시는 빅토리아 왕조(王朝) 중반이었고, 악마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악마의 굽은 갈라져 있다는 전설이 있다). 남자들은 총과 건초 작업용 큰 포크를 들고 발자국을 뒤쫓았다. 밤이 되면 문에 빗장을 걸고, 총에 탄알을 장진하고, 숨을 죽이고 이변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이 이야기가 신문에 실린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 후 였다. 1855년 2월 16일자 《런던타임스》는 림프스톤의 거의 모든 집 뜰에 이 기괴한 방분자의 발자국이 있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튿날에는 《플리머스 가게트》에도 기사가 실렸다. 여기에는 어떤 목사의 견해가 있는데 그의 주장은 캥거루의 발자국이라는 것이다. 목사는 캥거루의 발에 발톱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엑스터의 《플라잉 포스트》기사는 그래도 좀 나았다. 발자국의 주인공이새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의 통신원은말굽 형태의 발자국을 남기는 새는 없다면서 이 설 자체를 부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캐나다의 삼림 지대에서 5개월 동안 겨울을 지낸 일이 있었는데, 이번처럼 뚜렷한 발자국은 본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이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3월 3일자에는 유명한 박물학자이자해부학자인 리처드 우엔이 상당히 독단전인 견해를 발표했다. 발자국의 오소리의 뒷발이라는 것이었다. 그날 밤 다수의 오소리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동면을 중단하고 빠져나왔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이 오소리들이 왜 모두 뒷발 하나로 껑충껑충 뛰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의사이기도 한 또 다른 통신원은 동료 의사와 함께 괴이하기 짝이 없는 이 발자국 연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바쳤다고 하면서 엄밀한 조사결과 동물의 발바닥과 발가락 흔적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게 젯기한 것은 수달이었다. 또 다른 통신원은 그것이 \"오니더\"(Ornither: 비행기라는 뜻)\'라고 주장하면서 들오리의 발자국이분명하다고 단정했다. 그는 들오리 발바닥의 바깥쪽이 둥글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 서드베리에서도 다음과 같은 논리가 등장했다. 최근 감자밭 둘레에 남아 있는 쥐의 발자국을 보았는데, 그것이 그 \'악마의 발자국\' 그림과 똑같았다는 것이다. 여러 마리의 쥐가 눈 속을 뛰어다니다가 체중을 실어 떨어지면 대략 말굽 형상의 발자국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스코틀랜드에서 참가한 논갠은 눈 속을 질주하는 토기나 털이 긴 족제비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상의 여러 가지 설은 그다지 진기하다고 할 것도 없지만 어쨋든 그 발자국의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점, 즉 다리 하나로 껑충껑충 뛴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설명이 되어 있다. 그러나 발자국이 60킬로미터 이상이나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설명하지 못했다. 여러 설 중 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제프리 하우스홀드의 가설 인 듯하다. 그는 이 사건에 관한 여러 설을 소책자 《악마의 발자국 (1895년)으로 묶은 편집자이다. 하우스홀드는 필자에게 보낸 서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데번포트 해군 조선소에서 실험 기구 같은 것이 어떤 사고로 떨어져나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계류 장치에서 벗어나 로프 끝에 두 개의 새클(U자형의 걸쇠)를 매단 채 질질 끌면 눈 위에 자국이 남습니다. 이것이라면 담벼락을 오를 수도 있고, 마른 풀더미를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카터 소령이라는 이 고장사람이 자기 할아버지의 얘기라면서 들려준 바에 따르면 당시 그의 할아버지는 데번포트 해군 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기구는 온실과 집 창문 등에 많은 피해를 입혀 조선소 측 에서는 그 사실을 그저 숨기기만 했던 모양입니다. 기군튼 마지막으로 호니톤에서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법 설득력이 있으며, 미스터리 해결에 그럴듯한 열쇠를 제공했다. 그렇지만 설명이 필요한 의문이 하나 남는다. 자국이 난 곳을 지도로 그려 보면 발자국은 탑샘과 엑스머스 사이에서는 거의 둥근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계류 장치에서 떨어져 나간 기구가 이렇게 될 수 있을까? 기구는 바람에 밀려 똑바로 이동한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때 바람은 동쪽에서 불고 있었다. 신문에 이 미스터리가 기사로 실린 것은 일주일 후였다. 이 시간적 지연으로 중요한 열쇠는 그 사이에 모두 소멸되었다. 이를테면 그날 밤에 내린 눈이 1854년의 첫눈이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으면 되는데 말이다. 그 해 겨울은 몹시 추웠다. 2월에는 쥐, 토끼, 오소리 등 많은 동물들은 이 굶주린 상태가 되므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가 《플리머스 가제트》2월 7일자에 보낸 편지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2월 8일 목요일 밤에는 큰 눈이 내린 뒤 비가 옴. 동풍이 심했음. 아침에는 서리.\' 작은 동물들은 매일 밤 보금자리에서 밖으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발자국이 사람 눈에 띈 것은 첫눈이 내린 2월 아침이 처음이었다.그 발자국은 부드러운 눈에 깊숙히 박힌다. 그리고 뒤에 내린 비로 더욱 깊어져 그 형태로 얼어붙는다....... 발자국이 눈에 새겨진 것처럼 보인 것은 이로써 설명이 될 것이다. 그러나 2월 8일 밤 이전에 대지가 이미 눈에 덮여 있었다면 이 설도 성립되지 않는다. 눈이 언제 내렸는지 와는 상관없이 어쨌든 이설 역시 발자국이지붕이나 마른 건초 더미를 뛰어넘은 것에 대한 설명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1세기 이상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이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은 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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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은 30년 전 아동 전집을 찾고 있는 내용이네요. 제시된 책 내용과 관련된 전집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라는 책이 포함된 것으로 기억되며, 표지에 하늘색이 있었고, 삽화가 중간 중간 들어있는 전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전집의 제목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를 찾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 전집은 아동 문학, 미스터리, 공포 관련 이야기들을 다루는 내용으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이 책이 더 오래된 아동용 전집 중에 포함된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전집 제목을 찾으려면 출판사, 전집 이름, 책의 시리즈나 작가 등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추가적인 정보나 세부사항이 있다면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